대구 북구 산격3동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27일 북구에 따르면 센터는 '청년문화와 기술의 융합놀이터, 경북대 혁신타운'이라는 주제로 2019년도부터 추진 중인 14개의 산격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하나다. 노후화된 산격3동 복합행정청사 신축을 통해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 및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2022년 12월 착공해 올해 7월 준공됐다.기존 행정 중심의 공공시설과는 차별화해 도시재생의 마을공동체 거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기획 초기 단계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설계됐다. 행정복지센터와 예비군동대, 경로당, 생활문화센터 같은 필수 공공서비스 제공은 물론 마을카페, 공유주방, 헬스케어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다목적공간으로 이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실현하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산격3동 복합커뮤니티센터의 개소는 마을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마중물로써 큰 의미가 있다"며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통해 지역사회가 스스로 성장하고 변화해 나가 새로운 도시재생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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