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지난 25일 고독사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우리마을아지트'의 문을 열었다. 
 
우리마을아지트는 고독사 위험이 있는 주민이 부담 없이 방문해 지역 사회 커뮤니티와 소통하고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는 동네 사랑방 같은 곳이다. 
 
1인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으로 사회적 고립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 6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과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업무 협약을 체결해 2곳을 개소했다.  향후 우리마을아지트는 혼자 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조 모임 프로그램, 요리수업 프로그램 등 이웃과 소통하고 함께할 수 있는 치유 공간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사회적 고립 가구를 위한 소통 공간인 우리마을아지트가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고독사 없는 복지 특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