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경북 최초 ‘제1회 경상북도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 를 24일 개최했다.
김천탑웨딩타운에서 개최한 대회에는 김충섭 김천시장과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대회 참가자, 가족과 지인,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식전 행사, 2부 본대회인 개인전과 단체전, 3부 시상식 순으로 진행돼 클래식 앙상블의 연주와 소프라노 가수의 노래, 전문 시니어 모델의 한복 갈라쇼와 화려한 드레스 쇼 등으로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심사는 시니어 모델 관련 교수와 시니어 모델 관련자, 기획전문가, 패션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공정한 심사 결과, 단체부문 3팀, 개인 6명이 수상했다대상은 하군자, 최우수상 임숙희, 우수상 박정화, 베스트드레서상 홍수임, 포토제닉상 김부광, 인기상 손복득이 차지했으며, 단체팀 대상은 구미 금오산 꾀꼬리, 최우상은 김천 퍼펙트샤인, 우수상은 구미 경운대 우아미가 차지했다.
 
김충섭 시장은 축사에서 “대회 참가자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시니어 세대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예선에서 140명이 경합을 벌여 본선에 진출한 70명과 지역을 대표하는 5팀의 단체가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단체팀에서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하는 기발한 소품과 댄스 등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내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