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고산노인복지관이 최근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와 활발한 여가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2024년 고산어르신가족축제’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복지관이 운영하는 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1년간의 성과를 가족 및 지인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노인복지관 유공자 표창식을 시작으로 19개 공연팀이 전통무용, 합창, 악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아울러 수채화, 서예, 수묵화, 캘리그라피 등 복지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예술·문화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88개와 특별사업 참여자들의 작품 64개를 전시했으며 다채로운 노년기 복지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박헌수 고산노인복지관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노인복지관을 통해 자발적인 배움과 활동으로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삶을 유지하고, 동료들과 협력해 사회적 연결을 보다 자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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