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 서구협의회(이하 서구협회)가 최근 '제12회 서구 중학생 평화통일골든벨 대회'에 관내 7개 중학교 학생 16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서대구중학교의 신명나는 비산농악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예심과 패자부활전을 거쳐 98명의 본선진출자를 선발했다. O, X퀴즈와 객관식, 주관식 문제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문제를 풀어가며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올해 통일골든벨을 울린 학생은 중리중 노○○학생으로 통일상을 수상했다. 평화상은 중리중 유○○학생, 민주상은  경운중 송○○학생, 우수상은 경운중 이○○학생, 중리중 정○○학생, 심○○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또 특별상인 지도자상은 중리중이 수상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평화와 자유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서구도 학생들이 학습과 성장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구협회는 청소년들이 통일의 가치와 평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미래 통일한국의 주체로서 통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중학생 통일 골든벨 대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