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는 지난 28일 성산면 소재 동고령 대신물류터미널에서 2024년 재난대비 실전형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2025년 경주 APEC 개최와 관련해 테러로 의심되는 수하물 폭발로 인한 대형화재와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고령소방서, 군청, 보건소, 경찰서, 한전, 군부대, 영생병원 등 7개 기관, 267명의 인력과 40대의 장비가 동원돼 소방과 유관기관의 원활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긴급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훈련 내용으로는 ▲국민참여단 소방안전교육 ▲중단없는 소방용수 공급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긴급구조지원기관 활동 ▲다수 사상자 구급 대응능력 체계 구축 ▲소방중심 산불 신속대응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소방드론 인명검색 및 신속동료구조팀(RIT) 구조활동을 중점으로 훈련이 진행됐다.신봉석 소방서장은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