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119특수대응단(단장 백승욱)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경북119특수대응단 화학교육훈련장 일대에서 화학사고에 대비해 경북 서부권 구조대원 5개서 25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특별교육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하고, 사고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구성돼 있다. 구조대원들은 이론과 실습을 통해 화학물질의 특성과 사고 유형에 대해 이해하고, 실제 대응 단계별 시나리오를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은 화학사고의 특성과 이해를 바탕으로 ▲유출된 화학물질의 정보파악 방법 ▲유해화학물질 탐지 결과에 따른 작전절차 수립 ▲화학사고 장비, 자재를 활용한 인명구조와 사고대응 ▲제독텐트 설치 및 인체‧장비제독 등 화학사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백승욱 경북119특수대응단장은 “이번 특별교육을 통해 경북 서부권 구조대원들의 화학사고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돼 도민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전문성 개발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