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현지 학교를 방문해 재능기부 교육 봉사활동 '플라이 투게더 위드 키르기스스탄'(Fly Together with Kyrgyzstan)을 진행했다.티웨이항공 임직원 자원봉사단과 비슈케크 현지 지점 임직원들은 지난 21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지역 학교 두 곳을 찾아 스포츠 시설 기부 및 항공사 직업 체험 강의 봉사활동을 벌였다.먼저 비슈케크 마나스 공항 인근에 위치한 앗바시 학교(At-bashi School)를 방문했다. 앗바시 학교는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키르기스스탄 14개 마을에 거주하는 1000여명의 학생이 공부하는 곳으로 한국어 교육반을 운영할 정도로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다.티웨이항공은 앗바시 학교에 축구공과 배구공, 농구공을 기부하고 농구장 등의 체육시설을 설치했으며 자원봉사단은 학생들과 함께 농구와 탁구, 배구 등을 하며 땀 흘리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곳은 학생 수에 비해 열악한 학교 시설로 지속적인 교육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이며 앞으로도 스포츠 시설 설치를 비롯한 학교 숲 조성, 직업 강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이후 한국교육청 산하 한국교육원과 협약을 맺은 '비슈케크 2번 학교'를 방문해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14~18세 1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강의 봉사를 했다.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 정비사, 공항 운송직으로 구성된 티웨이항공 자원봉사단이 각각 업무 소개와 함께 직업에 대해 강의했고 이후에는 학생들과 직접 농구 등의 체육활동을 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쌓기도 했다.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국내 항공사 중 단독 취항지인 비슈케크 지역에 도심숲 조성 사업과 더불어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활용한 교육 봉사활동 및 학교 시설 개선 작업을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 임직원 자원봉사단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한국문화에 관심 많은 현지 청소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중앙아시아 취항 지역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ESG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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