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휴천2동은 29일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으로 구성된 ‘휴천2동 적십자 봉사회’가 공식 출범했다.이번 결성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의지를 모아 마련됐다.이날 결성식에는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영주시협의회 및 단위봉사회 임원 등이 참석해 봉사회 결성을 축하했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신웅철 휴천2동 적십자 봉사회장은 “휴천2동 회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봉사회 결성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한다"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최 혁 휴천2동장은 “휴천2동봉사회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영주시에는 휴천2동봉사회를 포함해 18개의 적십자봉사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480여 명의 봉사원이 이재민 구호 활동, 취약계층 지원 등 적십자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