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전우회 경산시지회는 지난 29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조현일 경산시장,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가족 위문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고엽제전우회 경산시지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명예를 선양하며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박옥경예술단의 공연으로 시작해 참전부대기 입장, 타이슬링 및 표창 수여, 연극, 남편에게 보내는 편지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한상식 지회장은 “고엽제전우회 경산시지회가 20년간 유공자의 위상과 회원들의 명예를 높이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복지와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이 굳건한 안보 체제를 갖추고 세계 경제 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며 “유공자들이 명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