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4-H연합회(회장 이동우) 청년 농업인들이 고물가로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보육원을 돕기 위해 지난 29일 직접 만든 간식과 농산물을 영해면에 있는 경북기독보육원에 전달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었다.기부는 연합회가 과제 포장을 통해 직접 수확한 고구마를 여회원들이 재능기부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마련했으며, 영덕군 농업기술센터가 연합회의 뜻에 함께해 실증포장에서 재배한 사과를 같이 기부했다.이동우 영덕군 4-H연합회장은 “지역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자라나길 응원한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쳐 지역을 이끌어 갈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연합회는 최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고구마 수확 체험행사, 중·고등학교 텃밭 가꾸기 등 청소년이 농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농업의 가치와 즐거움을 적극 알리고 있다.   한편, 영덕군 4-H연합회는 농업기술센터의 지도와 지원을 받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젊은 청년들이 주축으로 1958년에 발족해 60여 년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