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덕군협의회(회장 김성락)는 지난 29일 낙원재가노인복지센터 생활관에서 요양원 입소자,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제 2차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찾아가는 통일사랑방’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강의는 김성락 회장의 ‘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 변화 및 국론 결집방안’과, 북한이탈주민 정미선씨의 ‘북한이탈주민인에게 직접 듣는 북한 이야기’,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 할머니로 활동하고 있는 원충희 탈북민지원분과 위원장의 ‘따뜻한 동행 탈북민과 함께’라는 세 가지 주제로 어른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 형식으로 진행됐다.김성락 회장은 “영덕군민 3만4154명 중 1만4182명(41.5%)이 노인층으로 이동이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복지회관이나 경로당을 찾아 정부의 통일정책 철학을 공유하고 공론의 장을 통한 통일담론 확산과 현 남북관계에 대한 관심을 갖고 ‘통일사랑방’을 통해 지속적으로 결집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덕군협의회는 지난해 3차례의 ‘2023 찾아가는 통일사랑방’을 운영했고 올 12월에도 제3차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찾아가는 통일사랑방’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