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청렴 동아리 활동 추진을 위한 모임을 가졌다. 청렴 동아리 활동은 독서 모임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청렴 문화를 생활화하기 위한 모임이다. 청렴 동아리 회원들은 한강의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를 청렴 도서로 선정하고, 책을 읽고 토론과 의견을 나눔으로써 청렴 의식을 키우고 생활 속 청렴을 실천할 계획이다. 동아리에 참석한 한 회원은 “독서초보자인 나도 즐겁게 독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무척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호상 교육장은 “앞으로도 좋은 책들을 통해 생활 속 청렴 가치를 발굴하고 갑질, 직장 내 괴롭힘이 없는 건전한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데 우선 교육장인 나부터 솔선수범해서 청렴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