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구팔공나눔회가 지난 1일 대구 북구 매천시장 정문 앞 참좋은유통에서 지역 아동을 위한 '작은 나눔 큰 행복 바자회'를 열었다.
이 바자회는 올해 상반기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수산물과 농·축산물을 도매가격으로 판매해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바자회 물품은 대구팔공나눔회 소속 상인 20여명의 기부로 마련됐으며 모인 수익금은 전액 대구 북구청에 기탁될 예정이다.정수홍 대구팔공나눔회 이사장은 "회원들의 작은 기부가 모여 바자회를 열게 됐다"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팔공나눔회는 대구 북구 매천시장 수산업 등 종사자들로 구성된 순수봉사단체다. 2018년 '한국팔공나눔장학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청소년이 미래다'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체육특기생과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지속적으로 후원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