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최근 관문상가시장에서 남구보건소, 상인회와 합동으로 '전통시장 클린데이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관문상가시장 상인회원 30여명은 시장 골목을 다니며 담배꽁초를 줍고 점포 앞 쓰레기 치우기 등 환경 개선 활동을 벌였다. 또 동절기를 앞두고 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겨울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소화기 사용 방법 등을 안내했다. '전통시장 클린데이' 행사는 남구 관내 시장 8곳을 대상으로 분기별 실시되며 시장 상인들은 자발적으로 내 점포 앞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보건소에서는 깨끗한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을 실시한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전통시장 환경 개선을 위한 상인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고객들에게 전해져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