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제1회 지역균형발전 컨퍼런스에서 ‘여성친화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지역균형발전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6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연합인포맥스와 연합뉴스 경제TV가 주최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한 지자체를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전국에 알리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미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과 여성 일자리 창출, 경제활동 참여 확대, 의사결정 과정에서 여성의 참여 증진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지난해  5급 이상 여성 관리직 공무원 비율은 30%에 달해 전국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며 위원회 위촉직 여성 비율 역시 40.4%로 보수적인 경북지역 대비 여성 참여를 확대했다.
 
이런 노력 결과 2013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후 지난해까지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성과를 올린 후 올해는 전국 최초로 여성 경력단절 예방과 자녀 돌봄 연계를 지원하는 일자리 편의점도 개소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 우수 정책은 여성친화적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다른 지자체에 긍정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2·30대 청년 여성 인구의 유출 문제등 청년 여성을 위한 정책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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