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는 지난 7월 1일 제250회 임시회를 열고 9대 후반기 의장으로 김경도 의원을, 부의장으로 손광영 의원을 선출했다. 3선인 김경도(중구·명륜·서구) 의장은 “안동시의 최고 결재권자는 안동시민임을 명심하고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의장의 각오처럼 안동시의회는 제251회 임시회를 7월 8일 열기로 했으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자 임시회 일정을 모두 연기하고 수해복구 현장으로 달려갔다. 당시 김 의장은 “본회의 일정에 앞서 수해복구 작업이 가장 시급한 사안”이라며 “시의원 전원이 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한 바 있다.이처럼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안동시의 발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동시의회의 하반기 주요 의정활동을 살펴본다.
◆ 오직 시민을 향한 의정안동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7월 초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작업을 펼쳤다. 김경도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40여명은 7월 11일 안동시 와룡면 주계리에 위치한 피해농가를 찾아 파손된 비닐하우스 골조 철거, 폐기물 및 토사 처리 등 피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날 수해복구 일손돕기는 제9대 후반기 원 구성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기록적인 폭우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현장에서 함께한 김경도 의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은 시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이뤄지도록 시의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 8월 3일 안동시의회는 자원봉사센터를 찾아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점심 배식과 설거지, 청소 등을 하면서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경도 의장은 “소외된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지만 봉사하는 사람이 더 감동과 보람을 느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사회 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9월 10일에는 안동시 옥동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안동성좌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생활자와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추석을 맞이해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김경도 의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한 때”라며 “소외계층을 꼼꼼히 살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우리 사회에 나눔과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제회복 위한 현장 의정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는 후반기에 접어들어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월 22일 위원회 소속 위원 9명은 최근 준공돼 정상 가동 중인 안동시 생활자원회수센터를 방문해 사업 내용과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내·외부 주요 시설과 작업 안전 실태 등을 점검했다.또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위탁 운영기관 두 곳을 방문해 농업기술센터 담당 공무원과 위탁운영 기관인 농협 실무자로부터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 대한 현황과 사업 운영 실적을 보고받고 근로자 숙소와 지원 시설 등을 점검했다.9월 27일에는 제3차 회의를 열어 주요 현안 업무보고를 들은 후 관내 주요 사업현장을 찾아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 방문은 제4차, 제5차 의원 전체 간담회에서 연이어 논의된 천연색소화산업센터 운영현황과 집행실적,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현황 및 운영법인 추가 지정 협의에 관한 점검을 위해 실시했다.이날 위원들은 경영난으로 해산 요청을 한 천연색소화산업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본 후 재정 운영 상황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한 후 해산에 동의했고 해산 이후 위탁이나 매각 등의 절차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부 의원은 충분한 예산 지원과 벤치마킹을 통해 대책을 세워 정상적인 가동을 지원했었어야 함에도 이를 간과한 집행부를 지적하기도 했다. 또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장을 둘러보고 설계변경 및 공사지연으로 예산을 낭비한 점을 지적하고 사업장 내에 5톤 트럭의 대기공간 확보를 요구했다. 도매시장 운영법인 추가 지정에 대해 의회의 행정사무조사 결과에 따른 도매시장법인과 공판장 동시 모집 공고 추진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 김상진 경제도시위원장은 김상진 위원장은 “항상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기조 아래 민생 현장과 소통하며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문화도시 안동을 위한 열정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문화도시 안동 건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8월 21일 안동 문화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유교랜드 등을 방문해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 방문은 유교랜드 및 현재 조성 중인 엄마까투리 야영장 및 상상놀이터를 찾아 상임위 차원에서 차질 없는 사업추진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유교랜드는 방문객 증가를 위해 다양한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을 통해 재개관해 운영 중이며 연내 상징조형물 포토존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운영 적자 폭이 큰 유교랜드 운영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주문하고, 특히 효율적인 신규콘텐츠 개발에 힘쓸 것을 요구했다. 9월 24일에는 선성현문화단지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등을 방문해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 방문은 의원 전체 간담회에서 연이어 논의된 선성현문화단지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및 한국문화테마파크의 향후 운영 방식 결정과 관리 현황 점검을 위해 실시했다.현재 위탁 기간인 ㈜안동테마파크와 계약기간이 올해 종료됨에 따라 3대 문화권 사업장을 (재)한국정신문화재단에 위탁운영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안인 지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시설의 활성화 및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한 개선 사항을 촉구했다. 권기윤 위원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사안을 바탕으로 문화도시 안동의 기반시설 강화 와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방법을 의회 차원에서도 다방면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도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안동시의회는 이념과 정파는 잠시 접어 두고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굵직한 지역 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과 함께 시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집행부에서 추진 중인 문화특구,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등 각종 역점 사업들과 시민을 위한 복지정책 추진에 최고의 업무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안동시의회의 지원으로 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