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는 지난 8일 고령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제62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 김충복 고령부군수, 김호상 고령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상용 농협 고령군지부장, 박홍석·박영선 소방행정자문단 부단장, 박성식·김귀순 남녀의용소방대연합회장, 소방행정자문단 및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국민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 119’를 주제로 한 이날 기념식에는 평소 남다른 화재예방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민간인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1명, 소방청장 표창 4명, 경상북도지사 표창 8명 등 모두 37명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난달 10일 광주대구고속도로 고령IC 부근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에서 미처 탈출하지 못한 운전자의 생명을 구했던 김도엽·권오일·최태문 3명의 영웅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신봉석 고령소방서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일선의 소방관들과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소방 가족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