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일 중앙회 사랑의열매가 공모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체계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3년간 사업비 12억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기획한 ‘경북 내 돌봄 사각지대 고령 시각장애인의 건강한 일상생활과 맞춤서비스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 구축사업'은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고령 시각장애인의 사회안전망 형성을 위해 지역 내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24년 12월부터 시작해 3년간 진행된다.1차년도에는 경북 남부권 10개 시·군 지역의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2차년도에는 북부권 11개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3차년도는 시각장애인 통합돌봄체계 관련 연구를 통해 사업 지속을 위한 정책 도출을 목표로 한다.김일근 관장은 “사업을 통해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인을 발굴하고 그들의 일상생활 안정화 및 사회적 고립 완화를 위해 지역별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상평통보사업은 경북 21개 시·군 시각장애인등생활지원센터와 컨소시엄을 이뤄 공동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