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2일 영천농업협동조합에서 1000만원, 영천농협 여성대학 총동창회가 200만원, 두리조경건설, 예성광고, 영천농협 농가주부모임에서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천농업협동조합은 4000여 명의 조합원을 보유한 지역 최대규모의 농협으로 장학회와 2008년 처음 인연을 맺고 한 해도 쉬지 않고 꾸준히 기탁을 이어와 전체 17회에 걸쳐 1억 2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성영근 조합장과 정춘애 회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게 돼 보람이 있다"며 "장학금을 통해 성장하는 학생들이 많았으면 한다”고 전했다.최기문 이사장은 “매번 잊지 않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장학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숨겨진 잠재력을 키우고 성장시키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