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금강송에코리움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주말프로그램 '숲안애(愛) 청소년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 가족 4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소년과 부모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사춘기 자녀를 이해하고, 일상에 지친 가족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 청소년과 부모가 동반 성장할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 레크리에이션, 커플 요가,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등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가족관계가 형성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가족별 활동시간에는 우리 엄마 알기 문답과 사진 촬영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시간을 갖도록 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캠프가 청소년 가족간의 유대감 형성 및 화합이 되는 시간, 자녀와 부모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통해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