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 대구교대 상록아트홀에서 청년 인생설계 지원 프로젝트인 ‘대구청년 슬기로운 인생계획·직장생활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올해 슬기로운 인생계획 프로그램은 미취업 및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자신의 강점을 분석하고 자기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며 창업 네트워킹을 형성하도록 도와 총 13회에 걸쳐 391명이 참여했다.슬기로운 직장생활 프로그램은 사회초년생과 리더급 청년의 업무역량 강화를 목표로 직장예절과 갈등관리방법등 다양한 커리어 능력향상 교육을 제공해 총 20회 180명이 참여했다. 두 프로그램을 통해 600여 명의 청년들이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됐다.특히 프로그램 수료자에게는 필라테스, 터프팅, 와인클래스 등 취미·취향 기반의 동호회 활동인 워라밸 클래스반을 운영해 청년들의 일·여가의 균형 있는 삶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큰 도움을 줬다.이번 성과공유회는 슬기로운 인생계획 지원사업의 한 해 성과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상·하반기 운영 과정을 영상 등으로 공유하고 ‘슬기로운 인생을 위한 나만의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은미 크리에이터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깡레이더로 불리는 강씨는 8년간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한 국내 최초 ‘특전사 여성 예비군 소대장’으로 특전사 복무 경험을 바탕으로 군 생활에서 얻은 실전스킬과 리더십을 다룬 다채로운 콘텐츠로 청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박윤희 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슬기로운 인생계획 지원사업이 청년세대가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든든한 길잡이가 됐길 바란다”며 “성과공유회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