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지난 6일 경산시 남매지 공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남매지 공원은 수변 산책로, 관찰학습원, 연꽃식물원, 음악분수, 바닥분수, 나무다리 등 볼거리가 많고 경관이 수려해 방문객이 많다. 지역의 명물인 남매지를 보전하려면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 수거, 낙엽과 웃자란 잡초 제거 등과 같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잡초나 쓰레기 등을 방치하면 공원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토양 오염은 물론이고 생태계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며 “쾌적한 환경을 선사하고자 하는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날 활동에 하나님의 교회 신자와 가족, 이웃 등 70여 명이 모였다. 봉사자들은 공원 내의 낙엽과 쓰레기를 부지런히 치우고 공원 주변의 조경수 가지치기를 통해 아름답게 가꾸고 잡초를 제거했다.수거한 쓰레기는 20리터 마대자루 40개로 200kg에 달했다. 잡초를 뽑던 조미라(50) 씨는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자주 이용하던 공원을 내 손으로 직접 깨끗하게 하니 무척 기쁘고 뜻 깊었다”며 뿌듯해했다.낙엽을 치우던 이서연(42) 씨는 “저의 작은 손길로 아름답고 깨끗한 희망의 숲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했다”고 말했다.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로 설립 60주년을 맞아 전 세계 인류에게 희망을 전하자는 취지로 범세계적 사회공헌활동인 ‘전 세계 희망챌린지’를 펼치고 있다. 챌린지는 기후변화대응, 빈곤·기아해소, 교육지원, 지속가능 안전사회 조성 등 6대 분야에서 이뤄진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변화대응 분야로 쓰레기 수거와 외래식물 제거, 탄소흡수원인 나무를 심어 산림을 복원하는 ‘희망의 숲’ 활동이다. 이외에도 ‘플라스틱 발자국 지우기’, ‘366 희망발자국 일상실천(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이 있다. 캠페인을 진행해 탄소저감에 앞장서며 환경의식증진 포럼과 세미나도 활발하다.그간 하나님의 교회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대구 운암지 수변공원, 구미 금오산, 안동 안동과학대 일대 등 대구·경북 각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여름에도 장마철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관공서와 연계해 대구 칠성시장·대구역·칠성동, 구미 광평동 일대, 안동 명가대교 입구부터 용정교 입구, 영천 완산동 강변 인근도로, 김천 평화남산동 일대 등서 배수구를 꼼꼼하게 정비하고 청소해 시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전국에서 빗물 배수구 정비 활동을 100여 회 펼쳤다.올해 4월에는 대구·경주·구미 일대 신자 2060여 명이 혈액이 부족해 위급한 이웃들을 위해 헌혈에 참여해 지역 혈액난 해소에 보탬이 됐다. 그동안 청소년 인성교육, 힐링연주회,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성증진은 물론 문화나눔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지역사회의 화합에 기여해왔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지사, 대구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전 세계 175개국 7800여 교회 370만 신자 규모인 하나님의 교회는 성경이 증거하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신앙한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뜻을 실천하며 환경정화 외에도 헌혈, 교육지원, 이웃돕기, 재난구호 등 다방면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하나님의 교회가 전 세계적으로 펼친 봉사활동은 2만9000회에 달한다. 이 같은 공로로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브라질 국회 입법공로훈장, 페루 국회 훈장 등 4800회 넘게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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