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준비 공동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페루(리마), 미국(로스앤젤레스) 순방길에 올랐다. 이들은 내년에 경주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벤치마킹하기 위서다. 윤석열 대통령 특별수행 자격으로 동행한 이 도지사는 이번 14~20일까지 방문을 통해 2025 APEC 차기 개최 도시로서 한국을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문화·과학기술, 경제발전 방안 모색과 국제적 위상 강화, 글로벌 협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순방의 첫 일정인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열리는 2024 APEC 정상회의에서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 최초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참석한다. 이 도지사는 회의 참가를 통해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어 경북도 대표단은 17일 리마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하고 이튿날인 18일에는 미국 내 물류기업인 NGL기업을 방문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등의 4차 산업혁명기술을 트럭킹에 접목하는 현장을 직접 탐방하고 선진 물류 기술을 도의 산업과 연계할 방안 등을 찾고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는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내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 대책을 찾는다. 이번 방문으로 세계 경제와 국제 관계 분야에서 경북도의 역할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내년도 APEC 개최지인 경북도와 경주를 홍보하고 역사 문화의 도시인 경주의 강점을 살려 경북관광의 르네상스를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주낙영 경주시장 또한 13일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페루로 출국했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경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경주시 대표단 13명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26일까지 12박 14일 동안 페루 등지에서 2025 APEC 차기 개최 도시로서 한국 경주를 국제사회에 널리 홍보한다. 이 도지사의 윤 대통령과 동행은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청신호다. 주낙영 경주시장의 페루 방문 역시 내년 개최지 경주를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 같다. 페루 리마의 기반 시설, 문화 행사 등을 벤치마킹해 2025 경주 국제행사가 꼭 성공을 거둬야 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