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구룡포 아라광장에서 열린 ‘제25회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축제’ 행사가 이틀간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행사에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 김정재 국회의원, 서석영, 연규식 경북도의원(포항시북구), 이재진 포항시 의회부의장, 김철수, 김영헌 시의원 외 다수의 포항 시의원과 김성호 구룡포 수협장, 김기만 구룡포 농협장, 안주석 구룡포 개발자문위원장을 비롯해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김정재 국회의원(포항시 북구)은 축사에서 제철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과메기의 특미를 자랑하면서 “이때쯤 되면 밥상에 과메기를 빼놓지 않는다”며 “겨울철 과메기, 특히 구룡포는 바닷가 구릉지가 많아 해풍에 자연 건조(숙성)되는 자연이 낳은제품으로 영양적 효과도 많지만 여성미용에도 많은 효과를 얻는다”고 말했다.
 
좌동근 구룡포 과메기 협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바다와 바람이 키운 자연 그대로의 쫀득쫀득하고 감칠맛 나는 포항 구룡포과메기를 소비자분들에게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축제를 통해 알리고 홍보를 많이 해 과메기 산업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는 가수 박현빈을 비롯해 많은 가수들이 관중에 흥을 돋궜고 노래자랑 상품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