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 직원봉사단체인 '햇살나누미'가 지난 15일 영주시 부석면 소재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벌였다.'햇살나누미'는 2011년 활동을 시작한 이래 매년 정기적으로 지역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눔·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수확철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방문해 이뤄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15여명의 직원들은 작업요령 및 안전 수칙을 숙지해 가지를 수확하고 줄 자르기·비닐 걷기·집게 뽑기 등 농가 주변 시설물 정비에 힘쓰며 서늘한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렸다.경북도선관위 햇살나누미 관계자는 “가을철 농번기에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실질적인 힘을 보탤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