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초로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가 총 사업비 371억을 투입해 2027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중구는 지난 14일 옛 대봉도서관 부지에서 지역주민, 공사관계자 등 200여명과 함께 '중구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중구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는 대봉동 111번지 일원(구 대봉도서관)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8951.68㎡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은 1층 수영장, 장애인헬스장, 2층 보호자대기실, 3층 공공키즈놀이터, 장애인재활문화센터가 마련되고 4층과 5층은 노인복지관을 갖춘 다양한 주민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복합복지 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중구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는 2019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대구 최초로 선정돼 국비 41억을 확보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대규모 공동주택 인근에 조성되는 중구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가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유익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청라국민체육센터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