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16일 오전 대구글로벌교육센터(이하 센터)에서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국제화특구 페스티벌’과 ‘학생 주도 글로벌 동아리 페스티벌’을 함께 개최했다.교육국제화특구 페스티벌은 '도전하고 함께 나누며, 더 넓은 세계로'를 주제로 올해 교육국제화특구 활동 내용 공유를 통해 특구 내 학교의 외국어 교육 및 국제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센터 4~5층에서 운영됐다.교육국제화특구는 ‘교육국제화특구의 지정․운영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외국어 교육 및 국제화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지역으로 대구에는 북구, 달서구, 수성구에서 운영되고 있다.행사에서는 ▲(초등학교) 영어심리 상담소 ▲(중학교) AI 영어 체험 ▲일본 문화 체험 ▲중국 문화 체험 ▲세계시민 체험활동 ‘SDG 세시봉’ 등의 부스를 통해 교육국제화특구 활동 내용을 공유해 학생들의 국제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학생 주도 글로벌 동아리 페스티벌은 '함께 경험하는 세상, 함께 넓혀가는 미래)'를 주제로 학생 주도형 글로벌 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센터 2~4층에서 운영됐다.글로벌 동아리는 영어와 제2외국어로 국제이해, 글로벌 이슈 및 문화 다양성 탐구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중·고 학생 주도형 동아리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학생들이 활동한 결과물들을 전시·발표하고 체험활동을 기획·운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행사에서는 ▲무대 위 도장깨기 ▲전시·퀴즈쇼 ▲모의유엔 ▲IB DP English B 미니 수업-평가 도전 ▲QR코드 방탈출 ▲거대한 쟁가 등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들이 마련돼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 껏 뽐내는 시간이 됐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학생들이 교육국제화특구 프로그램과 글로벌 동아리 활동으로 키운 의사소통 능력과 국제적 소양을 바탕으로 미래를 이끌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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