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제313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15일 ‘2025년도 정기분(추가)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의 면밀한 심사를 위해 대구엑스코를 찾아 사업계획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을 벌였다.이번 현장 방문은 제313회 정례회에 제출 예정인 ‘2025년도 정기분(추가)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과 관련해 엑스코 관계자에게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보고받고 사업 전반을 확인하고자 이뤄졌다.해당 안건은 지난 제289회 임시회(2022년 3월)에서 2022년 수시분 제1차 공유재산관리계획안으로 의결된 엑스코 제2전시장 증축 계획이 물가 상승과 건설 환경 변화로 인한 사업비 증가로 불가피하게 계획을 변경하게 됨에 따라 시의회의 의결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윤영애 기획행정위 위원장(남구2)은 “엑스코 제2전시장은 건립 과정에서 계획 변경, 준공(21년 4월) 후 1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시설 변경을 위한 증축 계획 제출 등 잦은 계획 변경이 있었던 만큼 사업 추진 과정을 보다 면밀히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개선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해당 안건은 제312회 임시회(지난해 10월)에서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으로 제출돼 한차례 수정동의(1안 엑스코 제2전시장 증축 계획 변경 삭제) 된 바 있다. 이번 현장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2월 13일 제313회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서 재심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