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저장성 국제우호도시 교류전시회 참가

구미시는 중국 저장성 이우시에서 열린 ‘저장성 국제우호도시 교류전시회’에 참가해 ‘한국의 실리콘밸리, 구미(韩国硅谷龟尾市)'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글로벌 도시마케팅을 펼쳤다. &nbsp; 지난 13일부터 3일간 열린 행사는&nbsp;매년 중국 저장성 이우시가 세계 각국 도시 간 교류와 협력 증진 국제 전시회로 중국의 영향력 있는 10대 전시회 중 하나인 ‘중국 우수입상품박람회'와 연계해 진행했다.&nbsp; &nbsp; 특히 올해는 저장성과 자매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 16개국의 지방정부 대표들이 참가해 지방정부간 협력 기회 모색차원 국제 전시회로, 중국의 영향력 있는 10대 전시회 중 하나인 ‘중국 이우 수입상품 박람회'와 연계 추진했다.&nbsp; &nbsp; 구미시는 전시회에서&nbsp; 반도체, 방산, 로봇 등 신산업 중심 도시로서의 구미를 알리기 위해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투자 환경,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라면축제, 관광자원 등을 홍보했다.&nbsp; &nbsp; 또한 지역 제조기업과 식품기업,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선정 기업 등 10여 개 기업의 생산품을 전시해 해외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nbsp;앞으로 구미시는 경제, 문화, 교육,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 자매우호도시와의 공동 발전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교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구미시 관계자는 “구미 수출 약 14억 달러, 전체 수출액의 약 50%를 차지하는 중요한 교역국인 중국의 경제적 가치를 고려해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며 “이 기회를 통해 중국을 비롯한 여러 해외 도시에 구미의 산업적 강점과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nbsp;2016년 이우시와 우호 도시 의향서를 체결한후 세계 최대 소상품 도매시장과 생산시설이 자리한 경제 중심지로 국제 교류의 핵심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nbsp; &nbsp; 또한 매년 열리는 ‘중국이우수입상품박람회’는 외국 소비재를 중국에 소개하는 ‘수입 소상품 전문 플랫폼’으로 올해만 60여 개국의 800여 개 업체와 8만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