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는 지난달 16일 고령군 성산면 박곡리에 위치한 ㈜효성코어메탈 공장에서 실시한 ‘2024년 임무기반 화재진압전술 훈련평가’에서 도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훈련은 도내 21개 소방서별 현장 중심의 실질적 화재진압 전술 능력향상을 위한 평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평가 방법은 소방서별 무작위로 선정된 한 개 팀(인원 38명, 장비 14대)에 대한 진압대원 임무, 선착대장 임무, 지휘팀장 임무를 기반으로 화재진압 전술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이다.주요 평가 내용은 ▲(진압대원) 수관 전개 및 방수, 소방용수 점령, 현장 활동 사항 ▲(선착대장) 상황전파 및 보고, 선착대 활동대원 임무지시, 선착 차량 부서위치 선정 ▲(지휘팀장) 상황전파 및 보고, 현장 영상전송, 현장 소방력 배치, 작전상황판 작성, 완진 선언 등 현장 대응 전반에 대한 것이다.
신봉석 서장은 “소방 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만들어 낸 결실”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더욱 강화된 현장 대응 능력을 바탕으로 대형 재난 상황에서도 일사불란한 지휘와 통제를 통해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