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동성로 일원에서 ‘동성로에서 즐기는 디저트’라는 주제로 22일~23일 양일간 동성로 소상공인을 위한 ‘2024년 동성로 달콤달달 디저트 페스타’를 연다.시는 올해 5월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60억원으로 동성로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동성로 및 대구지역의 디저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미식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디저트 열품이 불자 소위 ‘디케팅(티케팅만큼 치열하게 주문해야 하는 디저트)’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으며 ‘디저트 성지’는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방문 인증을 통해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이번 디저트 페스타에서는 얼려먹는 케익 등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시식체험과 디저트 및 공예 등 만들기체험, 소상공인 디저트 판매부스(24곳)와 플리마켓, 젊은 감성의 무대공연 및 버스킹 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해 ‘동성로 디저트 명소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또 동성로 상권의 공동 브랜드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동성로 브랜드 대학생 공모전’의 선정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시는 이번 전시 행사를 통해 동성로를 바라보는 젊음의 시각과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전문가 자문 및 민관회의를 거쳐 특색 있는 동성로 브랜드를 내년 초까지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