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죽변초등학교는 지난 21일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의 협조로 경안전모 전달식 및 재난안전교육과 모의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에 전달된 안전모는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 현대건설, 건설사회공헌재단, 블루인더스 4자가 공동으로 참여해 국내 최초로 어린이를 위한 안전모를 제작됐으며, 재난발생시 일차적으로 신체를 보호할수 있는 재난 필수품이다.안전모 전달과 함께 실시된 학생 교육은 기존의 이론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지진송 배우기, 안전모 착용법 배우기, 모의 대피 훈련을 포함한 ‘체험형 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모의 대피 훈련실시 후, 교장실에서 재난 방재용 경안전모를 보급하고 인증하는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학생 대표 3명이 세이프 캡틴으로 선정돼 위촉장을 수여받았다.교육에 참여한 6학년 최모 학생은 "안전모를 쓰고 더욱 실감나게 재난 대피 훈련을 해서 혹시라도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양기창 교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재난상황에서 해야 할 행동수칙을 몸소 체득할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모두가 안전한 학교를 위해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