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공간정보 취득 무인비행장치(드론)를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9월 드론을 도입해 직원 교육 등 운영을 준비해 왔다.드론으로 촬영된 항공사진은 지적측량, 도시계획, 각종 건설 사업, 재난 대응, 위법행위 단속, 정책 결정 등 다양한 행정업무에 활용된다. 드론 비행은 2개월간 조작 교육과 실무 훈련을 마친 담당 공무원이 직접 수행하며, 촬영된 자료는 내부 공간정보시스템에 탑재되어 실무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드론의 도입으로 기존 업무 방식에 비해 예산 절감과 작업시간 단축 효과를 가져오며, 행정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드론 도입을 준비하며 관련 업무 담당자들이 드론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해 현재까지 6명의 공무원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격증 취득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드론 활용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드론은 공공분야에서도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 드론을 통해 행정업무의 혁신을 이끌고, 시민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