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지난 사단법인 좋은학교만들기와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 운영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수성구는 다함께돌봄센터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수탁법인을 공개모집하고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사단법인 좋은학교만들기를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수성1가동 수성롯데캐슬더퍼스트 아파트 내 폐원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장소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사)좋은학교만들기는 향후 5년간 센터 시설과 운영의 전반적 관리를 맡는다.올해 센터 설치가 마무리되면 수성구 내 다함께돌봄센터는 총 8곳으로 늘어나게 된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맞벌이 가정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돌봄 공백이 조금이나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키우기 좋은 수성구’를 위한 다양한 돌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