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내서면의 국도25호선 능암지구 차선 확포장 공사현장의 안전관리가 허술해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이곳은 경북도 북부건설사업소에서 발주한 공사로 내서면 능암리 주민들이 마을 진입을 위해 좌회전을 해야 하는데 좌회전 차선이 없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차선을 확포장하는 공사이다.그러나 공사 현장은 안전시설로 H빔 가시설을 하기는 했지만 공사 차량 진출입로에는 아무런 안전조치가 없어 지난 26일과 같이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지게 되면 급경사지에서 토사가 흘러 내릴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또 공사현장 도로는 하루에도 수 천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지만 야간에 위험을 인지할 수 있는 조명시설이 아예 없어 사고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다.특히 안전 시설이 공사내역에는 포함되어 있지만 현장에서는 안전 시설 설치에 무관심해 관리 감독이 부실하다는 지적이다.이에 대해 경북도 북부건설사업소 관계자는 “현장에 적절한 안전시설을 하도록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