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26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관에서 제5기 농업창업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자양면 보현리에 위치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예비귀농인(도시민)을 대상으로 체류 공간과 영농교육을 제공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금년에 추진한 체류형 농업창업교육은 지난 3월 입교해 11월까지 9개월간 텃밭 재배 실습, 기초영농기술교육, 농업경영과 회계, 현장실습교육 등 농업농촌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총 202시간 진행했으며, 20명의 교육생이 수료 및 이수했다.올해 교육생 20명 가운데 현재 4명이 영천시로 정착하기 위해 농지 구입 및 주택 마련 등을 준비 중이며 최종 정착률은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2025년 교육생 모집은 12월 말 공고 예정이며, 내년 2월 초까지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신청받는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 직전 농어촌 이외의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64세 이하 예비 귀농인이며, 자세한 사항은 농촌지도과 귀농귀촌담당(054-339-764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