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7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도약상을 수상했다.이번 성과대회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24개 시·군 치매극복관리사업 평가를 통해 치매 극복에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들을 표창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울진군 치매안심센터는 2019년에 개소해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목표로 치매 예방과 관리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인지강화교실, 치매환자쉼터, 우리마을예쁜치매쉼터, 치매보듬마을 프로그램, 산림·농업 치유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포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배회 인식표, 배회감지기 등의 안전장치를 지원하며, 조호물품과 치매검사비 및 치료비 지원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돌봄 부담 감소를 위한 서비스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치매 인식 개선에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