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29일 신녕면 화서리에서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마을 이장 및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녕면 화서리 지방상수도 통수식’을 개최했다. 신녕면 서부지역 상수도 시설공사는 2020년 5월 착공해 배수지 1개소, 가압장 12개소, 송배수관로 26.9㎞, 급수관로 19.1㎞ 설치를 완료했다.이번 신녕면 서부지역 상수도 공사 중 마지막 마을로서, 화서리는 11월부터 신규 급수공사를 시작해 64세대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김재호 화서리 이장은 “그간 주민들이 부족한 수량과 수질이 좋지 않은 마을상수도로 불편을 겪었는데, 이번 상수도 공사를 계기로 맑고 깨끗한 지방상수도를 마실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이날 통수로 인해 영천시는 2021년 부산리, 2023년 치산리·화남리, 2024년 화서리까지 신녕면 지역 전체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속적으로 상수도 보급을 확대해 주민 건강증진 및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모든 시민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