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부설 노인대학(대학장 김광병)은 지난 29일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노인대학생, 기관·단체장 등 3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은 지난 3월 5일 입학해 8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300명(남 59, 여 241)의 학생들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하고, 학사보고, 솔선수범한 모범학생 표창장 수여, 참석 내빈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작년 졸업식에 이어 올해도 영천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장학기금 305만원을 기탁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데 이바지 했다.김광병 노인대학장은 “노인대학의 모든 과정을 무사히 마쳐주신 졸업생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만큼, 노인대학에서 배운 교양 및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더 많이 기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만학의 꿈을 이룬 졸업생분들께 축하와 경의를 표한다”며 “교육을 통해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