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최근 인구위기, 기후위기 시대 대응을 위한 달서구의 정책방안 등을 토의하기 위해 '정책 자문위원회 정기회 및 워크숍'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정기회 및 워크숍은 정책 현장을 둘러보고 체감하기 위해 달서구 별빛캠핑장에 위치한 달서목재문화관에서 개최했다. 정책자문위원 및 간부 공무원 등 35여명이 참석해 구정홍보, 주제발표, 자유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정홍보로 달서구의 정책을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퀴즈쇼 형태로 진행했다. 토의 주제는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 주민 실천방안’과 ‘인구위기시대, 뉴(New)새마을운동 잘 만나보세 확산 방안’으로 이에 대한 정책 발표와 함께 심도 있는 자문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자문위원들은 시대적 요구 속에서 지속가능한 구정발전을 위한 주민 체감형 탄소중립 정책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근본적 해법을 적극 모색했다. 
 
또 긍정적 결혼 분위기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참여·협업을 기반으로 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강조하며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정책자문위원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시각의 심도있는 의견을 구정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해 달서의 지속 가능한 질적 성장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정책자문위원회는 구정 주요 정책사업 수립 및 현안에 대한 자문을 위해 경제·환경 분과 등 4개 분야별 지역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다. 지난 2008년 1월 최초 구성된 이래 올해까지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