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읍장 조학래)에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구룡포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자) 주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열렸다.이웃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매해 이어져 온 새마을부녀회 김장 나눔 행사는 올해도 40여명의 구룡포 새마을 남녀 회원들이 매서운 겨울바람에도 정성을 다해 직접 담근 천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이웃 독거 어르신과 취약 가정에 전달했다.구룡포읍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구룡포 축제행사 때마다 관광객에게 지역의 특산품 먹걸이 판매를해서 모은 돈을 배추 등 식재료 마련에 보탬을 하고 평소에도 환경 개선활동과 같은 지역의 대소사에 솔선수범하며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에 힘씀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행사와 봉사활동을 통해 진정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이순자 구룡포 새마을부녀회장은 “겨울바람에 비까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봉사에 나서준 회원들과 후원해주신 지역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어 더욱 따뜻한 구룡포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한편 조학래 구룡포 읍장, 김영헌 포항시의원, 김성호 구룡포 수협장, 김기만 구룡포 농협장, 안주석 구룡포 개발자문위원장 등 지도자들이 방문해 격려와 위로의 말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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