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재대군인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향군 회원 단합의 장이 되는 제72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달 30일 안동탈춤공연장에서 개최했다.72주년을 맞아 안동시재향군인회(회장 김재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철웅 안동부시장,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육군 제3260부대 1대대장, 도의원, 시의원, 안동시 보훈단체장 및 재향 군인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1부 기념식에서는 안보의식을 확립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재향군인회 유공자 시상과 향군의 다짐 낭독, 기념사 및 축사, 안보결의문 낭독, 향군가 제창 등으로 진행했으며, 2부는 읍면동 안보결의체육대회와 군가 부르기 대회를 진행했다.장철웅 안동 부시장은 “변화하는 국제 정세와 안보 위협 속에도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민의 호국정신 함양에 앞장서며 나라의 안위를 우선으로 하는 안동시 재향군인회 덕분에 안동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활력 넘치는 도시로 성장하는 안동을 위해 향군 회원 여러분께서도 더욱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안동시재향군인회는 학생 안보교육, 예비군의 날, 보훈 가족 위문과 같은 부대행사를 통해 시민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재향군인의 역할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