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환 전 경북신용 보증재단 이사장이 내년 4월 2일 치러지는 김천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전 이사장은 2일 오전 10시 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공직생활을 토대로 행정인이자 경제, 투자유치, 도시계획 전문가로 더 큰 김천 조성에 온몸을 바치겠다"며 "김천은 13만 여명의 지방 소도시로 김천의 장점을살린 정책으로 도시활력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이사장은 김천 출신으로 1981년 금릉군청에서 공작에 입문해 2021년 정년 퇴임시 까지 40여년간 공직에 봉사해 구미, 안동 등 3개 단체 부단체장과 2021년에는 경북신용 보증재단 이사장을 3년간 역임했다.
 
김 전 이사장은 “시장 당선시 전시행정은 멀리하고 실용적 마인드로 여의도, 세종시, 도청 등을 대상으로 세일즈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처 생산적이고 소통공감에 앞장서 김천 발전에 전력투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을 비방하지 않고 잘한 점은 창찬해 주는 은악양선(隱惡楊善)의 자세로 품격 높은 시민문화와 화합된 모습을 함께 만들어 가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혁신과 변화는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키워드로 시정 전분야에 잘못된 관행과 부패 카르텔이 있다면 과감히 정리 타파하는데 솔선수범해 나갈 것도 약속했다.
 
김세환 전 경북신보 이사장은 1962년생으로 김천시 농소면 월곡리에서 태어나 농소초, 농남중, 김천고, 영남대 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한 후 1981년 공직생활 입문한 후 경북도청 행정, 기획, 문화체육, 농림국장과 성주, 안동, 구미 부단체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40년간 공직업무로 홍조근정훈장, 근정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현재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지도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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