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미래교육재단이 최근 ‘2024년 수성인재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선발 장학생 80명과 청소년 프로젝트 18개 팀에 장학증서, 뚜비 인형과 함께 총 1억51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올해 장학생은 상반기 진학·글로벌 문화탐방·청소년 미래 대응력 향상 프로젝트와 하반기 성적우수·모범·특기·희망 분야 등 총 7개 분야에서 선발됐다.초등학생 50만원, 중학생 7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학교 밖 청소년 100만원, 대학생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수여식은 주호영 국회의원, 이인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 대구시의원, 수성구의원, 황승만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장, 재단 임원 등 내·외빈과 후원자 유가족·장학생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특히 이날 수여식은 작고한 재단 후원자를 위한 추모 묵념으로 시작됐으며 후원자 유가족과 후원자가 직접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해 의미를 더했다.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가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순서도 마련돼 행사에 즐거움을 더했다. 김대권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2024년 수성인재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수성인재장학생이란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생활하시길 바라며 오늘 이 자리가 장학생 여러분이 미래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수성미래교육재단은 매년 본인 또는 부모가 수성구에 거주하는 학생 중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인재들을 발굴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956명에게 10억5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앞으로 더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인재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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