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안동시연합회(대표 남종수)는 지난 4일 안동시 농업인회관 앞 강변에서 농업경영인과 가족 및 내빈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안동시연합회 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한마음대회는 한 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한마음대회 기념식과 함께 농업분야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대회에는 농업경영인들의 체력과 협동심을 시험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각자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쳤다.남종수 한국후계농업경영인안동시연합회장은 “오늘 하루는 한해의 활동을 돌아보며 미래 농업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며, 그동안 지친 농사일은 잠시 잊고 마음을 치유하며 상호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려운 농업 환경 변화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농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한국후계농업경영인안동시연합회 한마음대회는 지역 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주체로서 농업경영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회원 가족 간 화합과 결속을 다져 지역농업․농촌 발전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33회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