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센터장 성종현 교수)은 지난 2일 경북 북부 지역의 영상산업 및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K-인문 콘텐츠산업 활성화 및 전문 인재양성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상북도, 안동시, 상주시, 문경시 등 지자체와 경북연구원, 경북콘텐츠진흥원, 안동MBC 등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에 맞는 콘텐츠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경북 북부지역을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성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영상 콘텐츠산업 클러스터 구축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경상북도와 각 지자체는 지역 간 협력을 통해 콘텐츠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국립안동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은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경북 북부지역 영상 콘텐츠 및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정책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 지역사회, 산업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경북 북부지역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성종현 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는 경북 북부지역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해 콘텐츠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정책과 계획이 실현될 경우, 경북 북부지역은 문화콘텐츠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허브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