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기후변화와 예측 불가능한 재난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중심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그 결과 2년 연속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포항시는 2024년 재난관리평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안전점검, 읍면동 안전서비스 개선 3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모든 성과는 포항시의 철저한 준비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기후변화로 예측할 수 없는 재난의 위험 속에서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봉사해 준 시민들과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재난·안전사고 선제대응, 피해차단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다   포항시는 예측불허의 이상기후와 급변하는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시는 협업 부서와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정보 공유와 상황 전파를 통해 피해를 사전 차단하는 체계를 마련했다.특히, 재난안전통신망의 구축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포항시는 유관기관뿐만 아니라, 29개 전 읍면동에 재난안전통신망을 보급하여 주요 재난 대응 기관들이 무선통신망을 일원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소방, 경찰, 병원 등 유관 기관들과의 협력 체계가 더욱 강화됐으며 현장에서의 유기적인 소통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매월 읍면동과 영상회의를 통해 위험 징후를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 중심의 대책을 수립하는 과정은 시민 보호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향후에는 재난상황실을 365일 24시간 운영하여 시민들이 위기 상황에서 안심할 수 있도록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긴급 대응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 하천붕괴·도시침수 인명피해 제로화 달성 포항시는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이후, 하천 붕괴와 도시 침수로 인한 인명 피해를 제로로 만드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이에 따라 매월 하천붕괴와 도시침수 대응 훈련을 전 읍면동에 실시하며, 주민들의 대피 역량을 강화하고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힘썼다.2층 이상 하천 붕괴 대피소 119개소를 지정하고, 시민들에게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며 대피가 필요한 이들에게 더욱 집중적인 지원을 해왔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재난취약계층을 발굴해 1:1 대피 지원단을 매칭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도시침수와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지속적 점검을 통해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이러한 대책들은 단순한 훈련을 넘어서, 실제 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이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시스템을 더욱 확대하여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AI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재난 대응 체계 포항시는 기후변화로 예측이 어려운 기상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재난 시스템을 도입했다. 디지털 트윈 시스템은 주요 하천에 설치된 수위계와 첨단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하천 범람과 도시 침수 상황을 예측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시스템은 하천수위와 침수위험도를 예측하고, 주민 대피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침수 위험 지역에 설치된 재난감시 CCTV는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신속한 상황 전파를 가능하게 한다.포항시는 시민소통 재난감시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들이 실내에서 하천수위와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스마트 재난 안전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시민들에게 재난에 대한 정보와 대응 방법을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빠른 대처를 가능하게 한다. ◆ 통합관제와 신속 경보 시스템으로 시민 안전 확보   포항시는 통합관제 시스템을 통해 4900여 대의 CCTV를 연계하고, 이를 24시간 모니터링하여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수상한 행동이나 위험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범행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예를 들어, 최근에는 북구 창포동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는 남성을 조기에 감지하여 범행을 미연에 방지했다.AI 기반의 지능형 분석 시스템은 영일대해수욕장과 쌍용사거리 등 주요 거리에 도입돼 객체 식별, 쓰러짐 감지, 폭력 감지 기능을 통해 사건 해결 속도를 대폭 줄였다. 향후 인구 밀집도를 자동으로 측정해 다중인파 밀집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AI 기반 CCTV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특히 대형 행사나 지역 축제 등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 시민 참여와 협력으로 안전 문화 확산 포항시는 안전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스마트 안전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6개 읍면동 258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서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구호물자 보급 및 차수판 설치 훈련, 양수기 작동 훈련 등을 통해 마을별 특성을 잘 아는 민간 방재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포항시는 매년 11월 13일을 ‘안전의 날’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안전 영웅’을 선정해 안전 활동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생활 안전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재난 대비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는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 대책을 더욱 강화해 스마트 안전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와 협력 속에서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포항시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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