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서장 류득곤)는 지난 5~6일 양일간 소노벨청송리조트(청송군 소재)에서 진행된 2024년 경북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연구논문 최우수상(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경북의 21개 소방서 연구논문을 1차 심사, 고득점 순으로 6개 관서를 선정하고, 2차 발표심사를 진행해 합산 점수로 발표했다.이에 포항남부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현장대응단 소방장 정은수는 실리콘 음극재(2차전지 핵심소재) 분말의 취급·제조 공정에서 발생 되는 분진의 화재 및 폭발 사고의 위험성의 주제로 발표하여, 외부 전문가 심사 결과 경북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수상한 직원에게 심심한 축하를 보내며 “유사한 화재 예방을 위해 명확한 화재 원인 규명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화재조사 분야 연구에 정진하여 화재예방에 더욱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한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소방장 정은수는 소방청 주관 2025년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경북 대표로 다시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