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가 8일 달성군에 위치한 국립대구과학관에서 ‘2024년 대구 100인의 아빠단’ 해단식을 가졌다. 대구 100인의 아빠단은 3~7세(2018~2022년생) 자녀를 둔 아빠들의 육아 모임으로 아빠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고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를 실천하고자 2019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로 6기를 맞이한 아빠단은 지난 4월부터 약 8개월간 매주 5개 분야(교육, 건강, 놀이, 관계, 일상) 육아 미션을 수행했으며 ‘뮤지컬 관람’, ‘멘토 아빠 특강’, ‘농장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해단식에는 약 170명의 아빠단 가족이 참석했으며 익스트림 벌룬쇼 공연과 과학관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져 즐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적극적인 참여로 최우수 아빠로 선정된 이성현, 이홍준, 황석제 씨에게는 표창이 수여됐다.박윤희 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앞으로도 결혼과 출산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아빠들의 가사 분담과 양육 협력을 독려해 저출생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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